국어 사회 과학 지리 교사임용 대폭 축소
매년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배출되는 사범대생들이 5만명이 되요 그리고 재수 삼수 까지 합치면 임용고시 보자고 덤비는 학생들이 10만은 넘을 거예요
문제는 2009년 개정 법인지 뭔지 그게요 학교 자율에 따라 수업이 20% 증감 운영 됩니다
그럼 자연히 수능 위주로 수업이 편성되고 그러다 보니 소위 비주류 과목은 타임수가 점점 줄어들구요
사회/과학 과목 가르치던 교사들 점점 자리 없어지구요
저도 중등교육 받아봤지만 국영수만 배우면 다 돼나요 ? 인생 살아보니 중고등 학교때 배웠던 윤리 정치 경제 사회 세계사과학 이런 과목들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때 잘 배운 윤리 의식 으로 살아가고 국사 세계사 사회 배운걸로 애국심도 생기고 비판 의식도 생기고세계지도도 그릴 줄 안다구요
좋아요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교육 방식( 이것이 좋은 건지는 정말 모르겠음) 해서 선생이 필요 없으면 애초부터 사범대 학과에서 정원을 완전 줄이던지 뽑지 말아야 합니다
사범대 는 일반 대 하고는 다릅니다
교사가 되기 위한 자질 부터 가르치고 오르지 교사가 되기위한 커리큐럼으로 되어있어요
그런데!! 1년에 한1번 치르는 임용고시 대학 4년 내내 임고 준비한 학생을 이렇게 버려도 되는 건가요
이건 기업체 신입 사원 채용 하는게 아닙니다
국가 고시 예요
그런데 임고 한달 남겨 두고 교사를 한명도 안뽑는다고 할 수가 있어요
경쟁률이 얼마가 되었던간에 그건 둘째치고 아예 안뽑는데요 그럼 그 수많은 학생들 어떻게 해야 해요
최소한 1년전에는 공고가 나야죠 그래야 다른 대안을 생각 할꺼 아니에요
너무 무책임 합니다
어쩔수 없다 이렇게 말하면 됩니까
아무 철학도 없이, 대안도 없이 마구잡이 교육 정책을 입안하는 분들 만약 그분들 자녀 중에 이번에 임용고시 준비하는 자녀가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까요 정말 이런 근거 없는 생각도 듭니다
공정한 사회 말은 좋죠 그럼 예측 가능한 사회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