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변상욱 대기자 강연 요약
    My World/좋은 글 2012. 4. 28. 01:36

    <변상욱 대기자 춘천MBC 특강 요약>


    (굵은 글씨는 변상욱 대기자께서 본인 트윗 @einkleinbsw 으로 보완한 부분)


    정치는 다음 선거만 생각, 기업은 다음 분기 이익만, 경제학자는 자기이론만, 기술자는 역사적 책임과 자신이 무관하다는 생각만, 언론은 얄팍하고 교활한 보도만, 종교는 권력화를 꿈꾸는 총체적 타락의 시대!


    요즘 언론의 문제는 '사람'의 이야기가 빠져 있는 것


    강을 공간의 개념으로 보면 개발에 대해 생각하고 시간의 개념으로 보면 사람의 이야기가 보인다


    신자유주의로 가면 죽도록 일해야 겨우 먹고 살게 된다. 상위 몇퍼센트만 잘살고. 국가도 민영화하면서 자산 매각. 북한도 쓸데 없는데 돈 쓰다가 중국에 SOC 매각


    신자유주의하에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작은 공동체가 단단하게 살아남아야 한다. 현상황은 경쟁격화로 이웃파괴


    지역인프라는 도로 교량이 아니라 농협, 축협, 수협, 신협, 공동체 같은 것


    극한의 경쟁과 속도싸움인 신자유주의에서 가장 먼저 폐기되는 건 인간. 낙오된 이들이 재기할동안 지탱해줄수 있는건 중앙정부 아닌 지역의 이웃공동체. 농수축신협, 개방되고 헌신적인 교회 등이 지역인프라로서 필요해


    어려운 문제에 닥칠 때 우리는 같이 힘을 합쳐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혼자서 열심히 노력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매스미디어의 시대에서 그룹미디어의 시대가 도래


    신자유주의의 특징은 이웃 파괴와 상실. 이웃나라 이웃마을 이웃사람 친구 모두가 경쟁자 되어버려. 이웃의 회복이 신자유주의 극복의 해법!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정치를 주민들이 휘어잡아야한다. 일본 가나가와현 주부들이 돈을 모아 학원 차려 지방의원을 길러낸 사례 참고해야


    가나가와 네트웍은 여성주부 소비자운동. 주부들이 대표선수를 뽑아 학비를 대고 선거자금을 대고 정책공약을 개발하고 선거운동 지원. 지금껏 35명 정도의 지방의원 배출. 의원세비는 네트웍에 헌납. 네트웍이 의원급여 지급!


    공동네트워크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정치 진출 필요. 이것이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사회 살아가기 어렵다


    신자유주의를 버티어내기위한 개인인프라 구축은 몰아서 할 수 없어. 매일 매일 한나절 반나절 쌓아가야 가능해!


    미래를 생각하는 습관 필요. 자신의 인프라를 장기적관점에서 안정되게 유지해야 해. 오늘 나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실천한 건 무얼까 매일 점검필요!


    건강하자 ! 21세기는 지식인이 체력으로 버티는 세상!!!


    뭐든지 돌리면 된다. 몸에서 돌릴 수 있는 곳은 다 돌려보자. 팔도 돌리고, 목도 돌리고, 눈도 돌리고, 발목, 손목... 팔굽혀펴기, 윗몸 일으키기라도 매일 하는 습관 들여야.


    신자유주의 시대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는 건강,가족 챙기고 외국어,자기만의 콘텐츠 길러서 매일 매일 조금씩 쌓여서 속도 유지해야


    취재를 잘하는 법 : 

    1.기사를 쓸 때 대안을 꼭 뒤에 붙이겠다고 마음먹고 취재해야 

    2.좋은 책을 여러번 읽어야-제목,서문,목차,후기 순으로 읽고 목차중 읽고 싶은 부분만 읽기. 제목은 외우고 있어야 나중에 찾을 수 있다. 독서노트도 써야


    주말판 신문 북리뷰 꼭 읽고 독서노트에 적어야. 나중에 틈만 나면 독서노트를 자주 보는 습관 들여야


    독서노트 읽을 때 소리 내서 읽어야 기억도 잘나고 방송에서 기사를 읽을 때 잘할 수 있다


    방송 기사는 시와 통하는 것이 있다. 시집 읽기를 게을리 말아야


    광우병 위험이 있는 나라는 수출을 멈추고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정상


    과거 광우병 파동때 30개월 프레임으로 끌고가서 논점 이동. 이번에는 젖소,돌연변이 라는 프레임으로 몰고가려해. 그런거 따지기전에 수입중단부터해야하는데 미국 프레임에 그대로 말려가고 있어


    1:99 의 사회에서 언론은 그 사이 균형보다 99의 편에 서주는 것이 필요할 수도


    이제 언론은 언론사가 끼어있어야 언론이 아니라 소통의 도구를 통해 교류하는 것이 언론. 언론의 장에서 시민들이 신뢰해주면 그 사람이 기자가 되는 것


    2012.4.27. 16:00~18:0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