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원은 의회에서도 말수가 적은 편

5선 박근혜 의원은 평소 기자들과 인터뷰를 할 때도 수첩공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매우 신중하고,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박근혜 의원은 5선을 하면서 국회안에서도 말 수가 매우 적은 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회의록시스템을 통해 박근혜 의원이 처음 국회의원을 시작한 1998년부터 발언수를 추출해봤더니 총 253회 발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처음 시작하던 15대 국회에서는 41회로 가장 적었고, 16대에서는 가장 많은 83회, 17대에서는 67회로 줄었고, 18대에서는 62회였습니다.

참고로 18대 국회의원의 4년간 1인당 평균 발언수는 261회.

박근혜 의원은 임기 4년간 평균 63.3회 

1년 평균 15.8회

1개월 평균 1.3회

1주일 평균 0.3회

1일 평균 0.04회로 발언수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의원은 5선을 하면서, 본회의 발언대에는 8번 올라갔는데, 발언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5대국회   제191회   제1차  국회본회의   (1998년04월08일) : 의원선서

 제15대국회   제198회   제10차  국회본회의   (1998년11월17일) : 경제에 관한 질문

 제15대국회   제208회   제13차  국회본회의   (1999년11월01일) : 경제에 관한 질문

 제16대국회   제218회   제2차  국회본회의   (2001년02월12일) : 통일외교안보에 관한 질문

 제17대국회   제247회   제7차  국회본회의   (2004년07월02일) :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

 제17대국회   제250회   제6차  국회본회의   (2004년10월27일) :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

 제17대국회   제253회   제3차  국회본회의   (2005년04월08일) :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

 제18대국회   제291회   제8차  국회본회의   (2010년06월29일)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전부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