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코바는 3D 천국

올해 코바는 3D가 대세처럼 보이더군요.

다만 우리나라 방송 현실로 볼 때, 아직 HD가 제대로 정착도 안된 상황에서

3D 촬영장비 소개는 너무 앞서나간 면도 없지 않습니다.

촬영쪽 현업인들은 "아직 시청거리도 표준화되지 않았는데, 대중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는 반응입니다.

그럼에도 3D 가 대세는 아니라도 극장 같은 특별한 공간에서는 장래 시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NLE는 어느새 아비드가 거의 사라지고, 파이널 컷 프로가 대세가 됐더군요.

올해 코바에서 제 관심사는 저장 매체와 뉴스 서버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LTO 라는 매체인데, 1.5TB짜리로 P2 메모리(32GB 45개) 기준 24시간 저장이 가능하더군요.

소니에서는 방수 마이크를 선보였는데, 폭우가 쏟아질 때 마이크 젖을까봐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있어 사진을 찍어뒀습니다.

DMB가 나온지가 엊그제 갔은데, 디지털 HD 전용 소형모니터도 나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