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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문서도구
구글 닥스, 혹은 구글 독스라고 불리는 구글 문서도구는 웹상의 Office 라고 보면 된다.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기능이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필수적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 문서도구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문서를 만들고 검토하고, 수정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치단체장, 교육감 기소현황표의 경우, 트위터에 공지해 50여명이 하루 만에 작성해낸 공동작업 문서다.
웹상에서 협업이 가능하다는 건 장소, 시간에 구애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아이폰 구글 모바일앱 을 아이폰에 설치해놓으면, 구글문서도구에 쉽게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사무실에서 작성한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현장에서 아이폰으로 볼 수 있고, 직접 수정도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법원 취재를 할 때, 필요한 사건번호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해놓고, 법원에 가서 바로 확인해서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한다.
일자를 오름차순, 내림차순으로 볼 수 있고, 검색(Ctrl+F) 기능을 통해 찾고 싶은 판사, 사건, 피고인 이름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건번호는 대법원 사이트 하단의 나의 사건검색 란에 직접 입력하면, 재판 일정, 변호사 이름, 선고 결과 등도 간단히 검색이 가능해 정보를 찾기 어려운 법원 취재에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