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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에 대하여
    My World/생각 2010. 8. 9. 01:46
    스마트폰 위치 인증 시스템은 훗날 모바일 투표에도 적용가능할 듯...

    시골노인분들이 체감하기로는 해방이후 우리나라에서 정권... 아니 기득권의 교체는 없다는 겁니다.

    시골에 부모 있으신 분들... 골프장 만든다며 용돈 쥐어주고 도장 빼앗아 찍는 일 요즘 많답니다. 대대로 물려받은 논답 한 큐에 빼앗깁니다....

    개발로 자기 땅 빼앗기고 나서 뒤통수 맞아다며 땅을 치고 후회하는 분들도 선거때 한 표를 행사하십니다...

    고위 공직자들이 땅투기를 많이 하니까 보존보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죠... 아무런 혜택도 없는 서민들... 그런 공직자를 왕처럼 모시죠... 반대하면 좌빨이라고 같이 손가락질...

    내가 누구를 찍었는지는 비밀이지만 내가 투표를 했는지는 기록에 남습니다. 투표후 연령대별 투표율이 공개되는 이유...

    찍을 사람 없다고 투표 안하면 같은 연령대, 같은 지역 사람들에게 폐끼치는 겁니다. 당선자들이 확실히 차별대우할 것이기 때문...

    백욕이불여일표... 백촛불이불여일표... 세금은 강제로 가둬가지만 투표는 강제로 하라 얘기 안합니다.

    돈내는 사람이 갑입니다. 돈받는 사람이 을입니다. 세금내면서 왜 을 취급 받고 사십니까...

    투표는 세금내는 주인이 종업원 면접보는 거나 마찬가지...

    선거 후보들 노인들 보면 굽신 모드... 20대는 그냥 스쳐지나갑니다... 투표율에 연령대가 공개되기때문... 후보들도 제한된 시간에 투표할 사람에게 투자하는겁니다.

    왜 선거때만 되면 경로당 난방비는 이슈가 되면서 대학생 등록금, 취업 같은 이슈는 부각되지 않습니까... 연령대별 투표율이 나오기때문입니다.

    농업인 부채탕감은 이슈가 되면서 대학생 등록금 이자면제는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는 이유 역시 대학생들이 투표안한다는 걸 후보들이 잘알기때문....

    찍을 사람이 없는 선거구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다고 투표 안하면 찍기 싫었던 그 사람이 당선돼 투표 안한 동네와 투표 안한 연령대를 무시할 겁니다.

    투표소 가면 신원확인하면서 싸인하시죠? 그때 여러분이 투표했는지 안했는지 기록됩니다. 지역별, 연령대별 투표율에 곧바로 포함됩니다.

    투표율이 높은 지역, 투표율이 높은 연령대는 후보들이 더 관심을 보입니다. 당선되고 나면 다음 출마를 위해서라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곳이 됩니다.

    노인들이 투표 열심히 하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옛날 군사독재시절 투표 안하면 협박하고 불이익줬기 때문이죠

    읍면동별로 투표율 득표율이 나옵니다. 동네 발전을 위해 찍을 사람 없어도 투표하세요~~

    무효표가 많은 것도 후보들에게 경고의 표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하지 않으면 무시당합니다. 특정 연령대는 아예 머리에서 지워버립니다.

    10명중 3명이 모여 대표 뽑고 나 대신 대표행세하고 다닌다면?

    강원도에는 평생 투표 빠져본 적 없다는 노인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산넘고 물건너서라도 투표는 꼭 하십니다.

    노인분들께 투표를 왜 그렇게 열심히 하시냐고 물어보면 "우리 권리인데 당연히 투표해야지"라고 대답합니다.

    '투표는 노인들이나 하는거야'라며 무관심한 젊은 층은 노인들이 누리는 각종 혜택의 반에 반도 못누리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요...

    노인들은 자신들이 투표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국가로부터 대접받을 수 있는지를 잘알고 있습니다. 맹목적 투표라며 비웃을수 없는 이유...

    10명중 3명이 모여 투표하는데 그 3명이 다 노인이라면?

    한나라당 후보측 "투표율 낮아서 유리"..... 민주당 후보측 "투표하라고 독려중"

    누가 당선되든 개의치 않습니다. 불과 20% 남짓한 투표율로 어떤 대표성을 가질지가 우려되고, 80%가 허락하지도 않은 대표를 어떻게 인정할지도 의문....

    찍을 사람 없다고 안찍으면 동네가 무시당합니다. 투표율은 읍면동단위로 공개됩니다. 빈 종이라도 내면 동네사람들이 국회의원한테 무시는 안당합니다.

    국회의원이 해주는 거 없어서 안찍는다고요? 국회의원은 뭐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 대신 국회가서 법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 법이 여러분 삶의 범위를 결정하고요.

    누가되든 똑같지 않습니다. 어느 정당 소속이냐에 따라 만드는 법안의 방향과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일반 국민은 생업에 바빠서 일일히 확인못할 뿐이지 취재해본 기자들은 그 차이를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한 명이 동네를 확바꿔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점에서는 차라리 시장, 군수, 구청장이 훨씬 더 적합합니다.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은 하는 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국회 보면 전광판에 파란불 빨간불 들어오잖아요. 거기 불 하나 더 밝히는 것이 국회의원이 하는 본업입니다. 그 불이 파랗고, 빨갛고 여부에 따라 경로당 난방비가 달라지고,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이 달라집니다.

    투표율 낮은 동네.... 오늘 당선된 국회의원 머리에서 지워질 가능성 99%에 한 표 겁니다.

    투표는 안하고, 국회의원 당선되면 그림자도 안보인다고 욕하지 마세요. 투표율 낮은 동네... 국회의원은 안찾아갑니다.

    국회의원들이 왜 재래시장, 경로당 다니는데요... 거기 투표 많이 하시는 분들 모여계시잖아요... 대학교 도서관에 국회의원이 찾아가는 거 본 적 있으신 분?

    선거때 돈 뿌리는 액수보면... 한 표의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5천원짜리 밥 한끼... 어떤 사람은 5만원짜리 상품권, 어떤 사람은 백만원짜리 현찰....

    투표용지 1장 제작비용 200원.... 어제 하루(2010.7.28) 1억 7천만원 낭비....

    당선전 "잘 부탁드립니다~" 당선후 "누구세요?"

    당선전 "확실히 바꾸겠습니다" 당선후 "내가 언제?"

    당선전 "제가 갈께요" 당선후 "니가 올래?"

    알고도 속는 거죠.. 속는 줄 알지만 또 투표해야 덜 무시당하죠...

    2010.6.2 지방선거 기권표수가 투표수의 두 배가 넘는다... 이러고도 민주주의라 말할 수 있나...

    당선자는 나를 기억할 필요없다. 나는 당선자의 말을 기억하고 기록해놓았으니...

    진보라 쓰고 상식이라 읽었는데.... 상식조차 부정하면서 투표도 안한다....

    1위 기권은 놔두고 2위가 국회로 간답니다.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을 불참자라 하지 않고 기권자라고 하는 이유....

    투표 참여 저조한 걸 국민 탓만 할 수 없어요. 젊은 층 투표 꺼리는 국회가 투표율 높일 제도와 시스템을 법제화하지 않는 걸 탓해야할 듯

    투표율이 낮다보니 투표 용지도 다 인쇄안한다네요..

    저조한 투표율 문제 삼는 보도 찾기 어렵다... 그냥 예상보다 많이 나왔단다...

    "미국 선거는 TV토론중심, 후보가 거리를 다니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데 우리나라는 거리유세가 많은 편"-재미교포

    국회의원들 싸우는게 싫어서 정치 관심없다는 분들.... 정치란 국민의 환심사려고 대결하는 것...

    축구는 공으로 싸우고, 달리기는 시간으로 싸우고, 학생은 점수로 싸우고, 정치인은 말로 싸우는 법...

    국민은 그 싸움에 실망하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가장 국민 마음에 드는 정당과 후보에게 표를 주는 것이 민주주의.

    정치인이 싸워서 싫고, 싸우는 정치인 미워서 투표안하면 지는 겁니다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 가운데, KBS 수신료 인상에 찬성한 의원은 한나라당 이상권(인천),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입니다. 찬성의원 3명중 2명이 당선됐습니다. by 민언련

    야당이 여당에 협조 잘하고, 말 잘듣고, 안싸우면 국정은 평안하겠지만, 국민의 삶은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정치인이 말로 싸우든, 주먹으로 싸우든, 망치로 싸우든... 국민은 마음에 드는 정당과 후보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게 보기 싫다고 투표안하면 권력을 빼앗기는 겁니다.

    가장 미운 정치인이 투표 안하는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빼앗습니다.

    철새 정치인은 비난받을 수 있을 지 몰라도, 철새 국민은 비난 대상이 아닙니다. 마음에 드는 정당, 정치인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선택권이 국민에게 있기 때문.

    어제 A당 지지했다고, 내일 B당 지지하지 마란 법 없죠. 내가 번 돈으로 세금 주고 싶고, 표도 주고 싶은 정당과 후보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야 정치인이 긴장합니다.

    투표를 안하면 불참이 아니라 기권이라합니다. 권리, 권력을 가장 미운 후보에게 빼앗기는 거나 마찬가지...

    여기 국회의원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연봉이 1억이 넘습니다. 보좌관들도 6명씩 둘 수 있습니다. 보좌관도 연봉이 최고 6천만원입니다.... 전부 여러분들이 내는 세금으로 지급되는 돈이죠.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도 세금을 내니까... 투표 안했다고 위안삼을 일은 아니죠...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들이 뽑은 국회의원입니다. 투표 안하시면 최저임금 올라가는 거 기대 못합니다.

    비정규직을 양성하는 비정규직법을 만드는 사람들도 바로 여러분이 뽑은 국회의원들입니다. 투표 안한 사람도 그 사람 되게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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