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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단지의 투혼으로언론 2009. 1. 19. 07:19
정확히 100년전인 1909년에도 세상은 지금처럼 어두웠고, 일제의 앞잡이들이 득세하는데도, 국론은 사분오열, 하나로 뭉치지 못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동지들과 손가락을 끊으며 맹세한 것은 나약하고 썩은 정신을 잘라내고,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구국의 투혼을 다짐하기 위해서였을 겁니다. MBC에도 안중근 의사보다 잘 났고, 똑똑한 의인들이 많지만,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고, 나라의 미래가 암울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 숨은 채 값싼 '자존심'을 지키려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정권의 앞잡이가 되어 100년전의 친일파처럼, 혹자는 회사와 나라의 미래가 어둡다고, 도망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초까지 새로운 노동조합 지도부가 결성될 겁니다. 100년전 단지(斷指)의 투혼으로, MBC와 대한민국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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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정권과 어떻게 싸웠나언론 2009. 1. 17. 08:17
언론은 정권과 어떻게 싸웠나 언론과 정권의 싸움, 1라운드는 언론의 승리로 끝났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조·중·동과 재벌 연합군을 언론은 어떻게 이길 수 있었을까? ‘언론노조 총파업’ 13일간의 투쟁기를 정리했다. [70호] 2009년 01월 12일 (월) 13:59:51 고재열 기자 scoop@sisain.co.kr ⓒ시사IN 안희태 ‘언론노조 총파업’을 통해 MBC 민영화를 막은 언론노조는 조합원들과 함께 ‘YTN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위)도 벌였다. 언론과 정권이 싸웠다, 13일 동안.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언론 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이 지난해 12월26일부터 1월7일까지 진행되었다. 파업으로 언론계는 법안 상정을 저지했다. 1라운드는 언론의 완승이었다. 2월 임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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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청구건수만 7백91건”정보공개 2009. 1. 17. 08:10
“정보공개 청구건수만 7백91건” 춘천MBC 박대용 기자 2008년 11월 05일 (수) 14:59:11 민왕기 기자 wanki@journalist.or.kr ▲ 춘천MBC 박대용 기자 춘천MBC 박대용 기자는 요즘 탐사보도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가 지난 5월부터 신청한 정보공개 청구건수만 무려 7백91건. 하루 평균 4건 꼴로 정보공개를 신청한 셈이다. 기자 한 명이 이렇게 방대한 양의 정보공개를 신청한 사례는 아마 전무후무한 일일 것이다. 박 기자가 이렇게 탐사보도와 정보공개제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4월 한국언론재단 탐사보도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하면서부터. 당시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의 강의는 박 기자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역 언론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취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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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 중 법안 통과 1위 의원은 누구?정보은행 2009. 1. 17. 07:48
18대 국회의원 중 법안 통과 1위 의원은 누구?Posted 2009/01/16 13:11 정보공개센터 박대용 자문위원(춘천 MBC 기자, 연락처 011-377-4563)께서 지난 1년간 18대 국회의원들의 입법 발의수와 통과수를 정리했습니다. [2009년 1월 15일 기준] 국회의원이 몇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및 공동발의를 했고, 그 법안이 몇 건이나 통과(원안통과 및 수정통과 포함)됐는지 분석한 자료입니다. 매우 의미있는 자료인데요. 우선 당별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당 가결율 민주노동당 9.73% 친박연대 6.64% 민주당 5.48% 한나라당 5.02% 자유선진당 4.12% 무소속 1.84% 창조한국당 0.00% 의석 수가 매우 적은 민주노동당이 발의건수에 비해 가결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